5월 13일날 수술했으니 오늘이 딱! 한달 되는 날이네요~~
사각턱 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서, 수술 결심하고 강남.압구정쪽 성형외과 상담을
정말 10곳도 넘게 다닌것 같아요~
다른병원들.. 삐까번쩍한 인테리어.. 문앞엔 연예인사진걸어놓고 홍보..
수술하면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꺼다. 사각턱 쉬운수술이니 당장 해라..
이런말만 하더라구요.. 정말 뼈깍는게 쉬운일인지;; 고민고민 하던차에,
설재윤 성형외과를 방문했어요~
고통없고, 붓기없고, 피호수를 차지않을만큼 출혈도 거의없는..
수술의 안정성에 대해 한시간 가량 상담해주시는 원장님 모습을 보고 이병원이다! 라고 생각했죠~
상담 같이 다닌 제 동생도 설재윤 성형외과에서 하라고 ㅎㅎㅎㅎ 계속 그랬어요~
그래서 바로 예약하고, 수술 당일이 되었죠..

전날까지 너무 떨려서.. 괜히 수술하나 ㅠㅠ 이런생각 수천번..
겁도 많고 엄살도 많은 나이기에, 엄마 아빠도 다 걱정하시고 ㅎㅎ
그래도 마음먹은거 이뻐지자!! 라는 생각으로 아침에 병원 방문했어요.
수술은 9시 반정도에 시작한거 같은데.. 두시간 안걸려서 끝났더라구요~~
첨에 마취 깼을때 정말 비몽사몽 ㅎㅎㅎㅎ
전 수술 잘끝나서 다행이야.. 이런 생각보단 아싸! 드디어 사각턱 벗어났다~!!
이런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..,,참..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
생각해보면 첫날이 제일 힘들었던거 같아요~
마취까스때문에 속 쪼금 울렁울렁 거리고, 자고 운동하고 자고 운동하고 반복했죠 ㅎ
저녁에 집 도착하니, 엄마가 미음을 끓여 놓으셨더라구요~
속 안좋은데 먹을수 있을까란 생각에 조금식 먹었는데, 이상하게 속이 너무 편해지는거예요^^
아무래도 빈속이라 속이 쓰렸던걸까요..........ㅎㅎ

수술다음날부터 3일째까지 입안이 퉁퉁 엄청 부어요~
그래서 모든 음식은 마셔야돼요~~
미음도 마시고, 두유나 호박즙도 종이컵에 담아서 입구부분 오므려서 마시면 편해요 ^^
원래 마른체격이라, 살빠질까봐 엄마께서 마실수 있는건 엄청 만들어주셔서,
열심히 먹었는데.. 그래도 2주정도 유동식만 먹으니 2-3키로 정도 빠지더라구요 ㅠㅠ
요즘은 다시 열심히 먹으면서 찌우고 있어요 ㅎㅎ



수술후 이틀째 제모습입니다~
이틀째인데 얼굴 별로 안부었죠?? 멍도 하나도 안들었답니다!!
다만, 입이 워낙 작고 입술이 얇아서,,ㅎㅎㅎㅎ
입술이 부었어요~ 수술 당일날은 정말 많이 부었는데,
이틀째라 그런지 조금 빠졌더라구요 ㅎㅎ
진통제도 3일치 주셨는데 먹을필요 없을만큼 통증 하나도 없었습니다.
조금 쑤시는정도?? 참을만한 고통이예요 ^^

3-4일간 입안 퉁퉁 부운후, 5일째부터 조금씩 빠지더라구요..
그래도 실밥 뽑기전까진 조심해야 하므로.. 계속 마셨죠 ㅎㅎㅎㅎ
가글할때도 입안에 물고있다 뱉기. 절대 우물우물 하시면 안되요~~

8일째에 병원가서 실밥 뽑았어요~^^
너무 시원시원.. 그러나 실밥 뽑고 3-4일간 또 조심해야 한다고해서..
또 마시는위주로...ㅎ 죽은 조금씩 우물우물해서 먹고..
빨리 상처 잘 아물길 기다렸답니다.^^

3주차에 병원가서 상처부위 최종 점검받고, 수술 후 엑스레이랑 사진찍고,
원장님께서 CD에 수술 전, 후 사진 담아주셨답니다 ^^
제가 정리해봤어요.



제 변한모습 어떤가요~
정말 뼈가 사라졌어요!! ㅠㅠㅠㅠㅠㅠㅠㅠ
3주차라서, 입주변에 붓기는 많이 남아있지만, 뼈가 없어진건 확 보이네요~
제가 워낙 근육도 많고, 뼈도 커서 옆선라인은 다른사람보다 천천히 나오는건지도 몰라요.



절단한 제 뼈입니다.
정말 크죠...ㅠㅠㅠㅠ
원장선생님께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.....헤헤^^




3주차 병원 방문한 다음날! 엄마랑 백화점 쇼핑갔어요~
오랜만에 셀카 찍어봤네요 ㅎㅎㅎㅎ
예전같으면 옆에 떡. 하니 자리잡고 있을 제 큼지막한 뼈가 없으니..
사진찍을맛 나요 ㅠㅠㅠㅠ 키키^^



최근입니다.
수술후 4주차에, 바다 놀러가는길에 찍은사진 입니다~
일주일사이에 턱선도 좀더 보이고, 붓기도 조금 더 빠졌어요~
이제 큰붓기가 빠져서 그런지 천천히 눈에 안보일 정도로 빠지더라구요..ㅎㅎ
이정도도 너무 만족해요..^^
친구들도 다들 옆선 너무 이쁘다고...^^ 긴곡선형으로 이쁘게 됐다고 좋아했어요^^

사각턱 수술을 마음먹기까지 몇년이 걸린건지....
그만큼 저는 쉬운 수술 아니라고 생각해요 ㅠㅠㅠㅠ
설재윤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전 정말 고생 많이 했을꺼 같아요~
엄마께서 꼭꼭꼭!!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라고 하셨답니다..^^
안전하게 수술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구요..^^
원장님 감사합니다 ^^
갈때마다 너무 친철하게 대해주시는 실장님,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.^^
전 요즘 일상생활 아주 잘 하고 있어요~~
꼭 운동열심히 해서 3개월차에 방문땐 살 찌우고 갈께요...ㅎㅎㅎㅎㅎㅎㅎ